1966정원 천성항점 - 부산 강서구 가덕도 수제 햄버거 맛집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1966정원 천성항점

1966정원 천성항점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 있는 수제 햄버거 전문점입니다. 1966정원은 천성항점과 대항점이 있는데요, 천성항점은 햄버거를, 대항점은 돈가스를 주력으로 합니다. 두 곳 모두 맛있는 음식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대항점에 관해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1966정원 대항점 - 부산 가덕도 외양포 바닷가 앞 돈가스 맛집

 

기본 정보

 

주소 : 부산 강서구 가덕해안로 787-1 (부산 강서구 천성동 643)

영업시간 : 10:00 - 16:00(월, 수, 목) 10:00 - 20:00(금, 토, 일), 화요일 휴무

공식 채널 : 인스타그램

 

따로 지정 주차장은 없습니다만 근처에 공터가 많으니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약간 걸어가면 됩니다. 

 

천성항점

 

가게 근처 바닷가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족끼리 텐트를 치고 쉬고 있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고요. 온 김에 바다를 보며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모습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입구입니다. 출입문이 티가 잘 안나죠? 간판도 작아서 놓치기 쉽습니다. 그러니 곰돌이를 찾으세요.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가게는 1층과 2층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1층에서는 주문과 대기를, 2층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이동하도록 안내를 받았고요, 계산은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하면 됩니다.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수제 버거 맛집인 1966정원 천성항점의 인테리어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저는 대항점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여자 화장실은 2층에, 남자 화장실은 1층에 있습니다. 여자 화장실은 크고 예뻤다는 제보가 있습니다. 가게를 꾸미는 정성으로 화장실도 꾸며두었다고 하네요.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2층

 

좁은 여러 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는 대항점과 달리 넓은 방 하나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창쪽에도 테이블이 하나 있는데 나란히 앉게 되어있고요, 바깥 풍경이 그리 대단치는 않기 때문에 창가 자리를 탐낼 필요는 없습니다.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2층

 

휴지와 커틀러리, 물컵 등은 직접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직접 가져올 필요는 없었지만요. 직원이 1층에서 음식을 가지고 와서 서빙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런 기본적인 물품들을 2층에 준비해 둔 것 같습니다. 음료도 2층에 있는 냉장고에서 꺼내서 서빙을 하고요.

 

 

시식 후기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메뉴판입니다. 메뉴의 종류가 많지 않아서 좋습니다. 너무 많으면 선택하기 어렵잖아요? 기본 베이스인 클래식 버거에서 속재료와 소스를 변형하는 것에 따라 어니언 치즈 버거, 머쉬룸 버거, 아보카도 버거, 칠리 쉬림프 버거로 나뉘는 듯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칠리 쉬림프 버거라고 하네요. 필라프도 간단하게 소고기와 새우 중 선택하면 됩니다.

뒷장에 사이드 메뉴와 음료 메뉴가 있는데 그 부분은 사진을 안 찍어왔네요. 네이버 지도에서 가게 정보를 참고하시면 좀 더 좋은 화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쿠폰' 항목에 보시면 샐러드 무료 쿠폰이 있습니다. 꼭 확인하셔서 서비스받으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지도 1966정원 천성항점 링크>>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주문은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하고요, 주문을 마치면 2층으로 올라가도록 안내를 해줍니다.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원 샐러드, 정원 필라프, 머쉬룸버거, 아보카도 버거, 칠리 쉬림프 버거입니다.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정원샐러드

 

정원 샐러드(10,900원)입니다. 저는 네이버 지도 쿠폰을 이용해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단품 주문과 비교했을 때 양과 구성이 같은 지는 모르겠네요. 만약 같다고 한다면 10,900원은 조금 본전 생각나겠더라고요. 샐러드치고는 단맛이 강한 편이고요, 치즈의 양은 조금 적은 편입니다. 맛은 괜찮은데요, 전반적으로 얼마 전에 방문했던 명지의 포코푸오코의 샐러드가 좀 더 알차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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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정원필라프

 

정원필라프(14,900)입니다. 소 삼겹(양지)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우삼겹을 말하는 거겠죠? 그래서인지 굉장히 기름집니다. 버터도 많이 들어갔는지 버터 향도 많이 나고요. 결국 기름지고 고소하고 달달해서 굉장히 맛이 좋습니다. 다만 그만큼 느끼하기 때문에 느끼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마음에 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꽤 비싸다고 생각이 듭니다.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머쉬룸 버거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아보카도 버거

부산 가덕도 1966정원 천성항점 칠리 쉬림프 버거

 

위에서부터 머쉬룸 버거(12,000원), 아보카도 버거(12,500원), 칠리 쉬림프 버거(13,000원)입니다. 그냥 봐서는 구별이 잘 안 됩니다. 속재료를 보면 차이가 보이고요, 들어가는 소스의 종류가 다른 듯했습니다. 버거 번이 특이한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딱딱, 바삭합니다. 튀긴 것처럼요. 그렇다고 튀긴 빵처럼 기름을 머금고 있지는 않습니다. 세 버거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감자튀김은 일반적인 레귤러 컷으로, 케이준 양념이 된 것과 아닌 것이 섞여 있습니다. 바삭해서 아주 좋았고요, 감자튀김을 찍어먹는 소스가 양이 적어서 조금 넉넉히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코울슬로는 일반적으로 접하는 것이 단맛이 강한 반면, 이곳의 코울슬로는 심심한 편이고 단맛보다는 산미가 조금 강한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결론

1966정원은 대항점도, 천성항점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한 맛집이니 여긴 꼭 가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히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다만 위치가 가덕도 내에 있다 보니 접근성이 상당히 낮은 편이죠. 근처에 바다 앞에 지어놓은 멋들어진 카페가 많으니 주말에 나들이 겸 나와서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괜찮은 수제버거를 찾고 계시다면, 명지나 가덕도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고 계시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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