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 부산 서구 서대신동 구덕 베이커리 카페

유랑자 David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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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부산 서구 카페 |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즐기는 수제 베이커리와 음료

부산 서구 서대신동에 위치한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은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수제 베이커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입니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빵과 음료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구덕터널 위쪽의 꽃마을에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갈 일이 잘 없는 곳이죠. 부산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 꽃마을, 그리고 그 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어떤 곳인지 한 번 살펴볼까요?

 

위치 및 기본 정보

주소: 부산 서구 엄광산로 33 (부산 서구 서대신동3가 3-60)
영업시간: 08:00 - 20:00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꽃마을 주차장) 1시간 지원

공식 채널 : 인스타그램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입구 옆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카페에서 도장을 받아오면 됩니다. 공간은 넉넉합니다.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매장 분위기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은 따뜻한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마치 유럽의 작은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작은 정원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실내 좌석은 물론 야외 테라스에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정원에는 90년대에 잘나가던 가게에서 사용했을 법한 소품들과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촌스러우면서 정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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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받아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정말 많은 빵들이 있습니다. 가격은 약간 비싼 감이 있습니다.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근처에 빵을 데워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수기도 있으니 물이 필요하면 받아가면 되고요. 먹고 남은 빵은 포장해 갈 수 있도록 자율 포장대가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2층은 꽤 넓습니다. 창밖의 풍경을 즐기며 쉴 수 있도록 마련된 좌석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좌석과 테이블의 위생관리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직원들이 2층에 전혀 안 올라와보는 느낌이랄까요.

 

시식 후기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메뉴판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메뉴판

 

시내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교외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곳인데요, 가격은 교외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요즘 전반적으로 커피가격이 많이 올라서 이정도면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만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생크림 딸기 크로아상(5,500원) : 딸기, 크림, 크루아상이면 눈이 돌아가서 일단 집게 되는데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과제빵 장인이라는 타이틀을 믿고 잔뜩 구매한 게 후회되더라고요.

명란 바게트(5,500원) : 이건 마음에 들었습니다. 명란의 향이 과하지 않고 명란크림이 부드러워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말돈 소금빵(4,800원) : 식빵에 가까운 식감이었습니다. 버터를 많이 넣었는지 축축하긴 했지만 풍미는 그에 못미쳤습니다.

치즈롱소시지페스츄리(5,500원) : 특별할 것 없는 그냥 소시지빵입니다.

크림 코르네(2,500원) : 속에 채운 크림은 식물성 크림의 비중이 높은 듯했습니다. 겉의 설탕과 속의 크림이 달콤해서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부산 서구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수제 바닐라빈 라테(6,500원) : 분명히 바닐라 빈이 떠다니는 게 보이는데 왜 인공 바닐라 향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카페 라테(6,000원) : 물 탄 맛이 났습니다. 제대로 추출을 했다면 만족스러웠을 것 같네요.

 

 

추천 포인트 & 유의사항

  • 추천 포인트: 감성적인 인테리어, 다양한 수제 베이커리, 여유로운 동네 분위기.
  • 유의사항: 인기 있는 시간대에는 좌석이 부족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시거나 테이크아웃을 고려해 보세요.

 

종합 평가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은 부산 속에서 부산 같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감성적인 익스테리어&인테리어와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재방문 의사가 없습니다만 다양한 수제 베이커리와 음료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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