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 양산 원동 맛있는 카페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히떼로스터리는 카페 체인점입니다. 대형 체인은 아니고요, 부산/경상도 쪽에 몇 군데 나오더라고요. 부산 서면이 본점인 듯한데요, 네이버 지도 평점이 4.89점인 놀라운 곳입니다. 양산원동점에 가보니 높은 평점이 납득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창업자가 호주에서 공부했던 사람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떤 곳인지 한 번 알아보죠.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기본 정보

 

주소 : 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로 190 (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360-2)

영업시간 : 11:00 - 18:00

공식 채널 : 홈페이지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 인스타그램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게 위치는 상당히 애매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산 물금에서 넘어와도 꽤나 멀고요, 어곡에서 넘어와도 꽤 멉니다. 주변의 유명한 곳은 임경대나 순매원 정도가 있네요. 여하튼 일부러 찾아오지 않으면 지나갈 일이 없는 곳에 있습니다. 멀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그만큼 한적하다는 장점도 있지요.

 

 

가게 내/외부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가게 모습입니다. 2층은 생활공간인 듯하고, 방문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전에도 카페였고 최근에 히떼로스터리로 바뀐 게 아닌가 추측됩니다.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내부 모습입니다. 심플하지만 식물들이 있어서 심심한 느낌은 아닙니다. 사진의 오른쪽은 로스팅이나 교육 등을 하는 장소로 보였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불이 꺼져있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원두를 직접 볶을 수도 있지만 본점에서 받아올 가능성이 더 높겠죠. 로스터를 지점마다 두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니까요.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 편에 카운터가 있고요, 메뉴판과 주문서를 전달해 줍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메뉴를 주문서에 적어서 제출하면 됩니다.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한적한 곳에 있는 만큼 바깥 뷰가 꽤나 좋습니다. 가까운 곳에 산이 보이지만 답답하다는 느낌보단 자연에 가까워서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재미 삼아 돌려본 와이파이 속도 테스트. 카페치곤 괜찮은 수치입니다. 카페에서 와이파이 쓸 일이 있겠습니까마는 잘되면 좋죠.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핸드드립 주문이 가능한 매장이니 평소와 조금 다른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핸드드립도 괜찮겠죠.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원두와 여러 상품도 판매 중이니 관심 있으면 둘러보시고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메뉴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입장할 때 받은 메뉴판입니다. 뒷장도 있는데 안 찍어왔네요.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디저트도 몇 종류 있습니다. 히떼로스터리 본점에서는 밀크롤을 내세우고 있는 듯합니다. 여기는 베이킹룸은 따로 없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아마 본점에서 받아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직접 구워야 할 만큼 판매량도 많지 않을 것 같고요.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이건 메뉴판과 함께 받은 주문서인데요, 본점의 주문서보다는 아주 단순화되어 있지요. 여기에 기재를 해서 제출하면서 메뉴판도 반납하면 됩니다.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기

키 큰 잔이 바닐라라떼 아이스(6,500원), 작은 녀석이 플랫화이트(6,000원), 그리고 빅토리아 케이크(7,500원)입니다.

바닐라라떼, 아주 맛있습니다. 당도도 적당하고 죠리퐁 같은 고소함과 달콤함이 잘 조화되어 있는 아주 잘 만든 음료였습니다.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플랫화이트도 마찬가지인데요, 폼만 봐도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맛있습니다. 아주 고소하고요, 온도도 적당하고 정말 만족스러운 한 잔이었습니다. 플랫화이트를 팔지 않는 곳이 더 많거니와 팔더라도 그냥 그런 곳이 꽤 많은데 오랜만에 굉장히 맛있게 마시고 왔습니다.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빅토리아 케이크도 좋았습니다. 빵은 굉장히 묵직한 질감입니다. 꽤나 단단한 편이라 서양 국가에 놀러 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단단한 질감의 케이크 느낌입니다. 크림은 버터크림입니다. 생크림과는 달리 단단한 크림이죠. 20~30년 전 제과점 케이크나 마카롱에 들어가는 크림을 생각하면 됩니다. 라즈베리 잼과 버터크림을 샌드 해놨으니 사실상 마카롱에서 꼬끄를 빵으로 대체했다고도 볼 수 있겠죠.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고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결론

양산 원동 카페 히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은 드라이브 가는 길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커피도 빵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최근에 방문했던 대형 카페들이 죄다 맛이 엉망진창에다가 가격도 비싸서 늘 실망스러웠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보니 정말 한가하게 드라이브하고 싶을 때나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쉬다 오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산 원동에서 방문하기 좋은 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히 떼로스터리 양산원동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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