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하우스 덕천점 - 부산 북구 덕천동 경양식 체인점 스테이크 파스타 맛집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코지하우스 덕천점

코지하우스는 반값 스테이크 프로모션으로 유명한 캐주얼 양식 체인점입니다. 덕천동에 새로운 큰 가게가 오픈했다기에 체인점인 줄 모르고 방문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가볍게 양식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어떤 곳인지 한 번 알아보죠.

 

 

기본 정보

주소 : 부산 북구 금곡대로 24(부산 북구 덕천동 333-1)

영업시간 : 11:30 - 21:30 (B.T 15:30 - 17:00)

 

대로변에 있고요, 가게 뒤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직 오픈 초기라 그런지 주차장이 정비가 덜 되어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주차면수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니 피크타임에는 주차 때문에 골치가 아플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에서 코앞이고요,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버스정류장이 아주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은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덕천동 중심 상권(3호선 9번 출구 근처)과는 멀지는 않습니다만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가게 모습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메인 컬러는 브라운입니다. 가게 분위기, 메뉴와 잘 어울리는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입구는 대로변에 있고 가게 앞에 메뉴판이 마련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이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가게로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주방입니다.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가게는 상당히 넓습니다. 이곳은 이전에 '원미 진주면옥'이라는 곳이었는데요, 그때도 가게가 길쭉했었죠.

 

부산 덕천동 진주냉면 맛집 - 원미 진주면옥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테이블마다 식기가 미리 깔려있습니다. 인원수보다 적게 깔려있다면 직원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10일은 10$데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저 문구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스테이크를 10$에 주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메뉴 이름이 '10$스테이크(12,900원, 160g)'인 것이 있는데 그 메뉴를 10일에만 반값인 6,500원에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평소에는 주문하면 정가인 12,900원이고요.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면 되고요, 메뉴 확인은 태블릿보다는 종이로 된 메뉴판이 편하더라고요. 메뉴판은 아래에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고요. 물, 피클, 냅킨은 셀프바를 이용해야 합니다.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물이 이렇게 셀프바에 있습니다. 냉장고가 아니라 바깥에 있다 보니 미지근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메뉴판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메뉴판

메뉴판은 사진을 참고해 주시고요, 가격은 제가 방문한 2025년 6월 초 기준이니 방문하실 때와는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해 주세요.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메뉴판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메뉴판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메뉴판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메뉴판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메뉴판

 

시식 후기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새우 로제 파스타

새우 로제 파스타(13,900원)입니다. 첫 방문이니만큼 BEST 메뉴 중에서 골라봤습니다. 바게트는 말라비틀어져서 질기고 퍼석해서 소스에 찍어먹지 않으면 먹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상태입니다. 잘라놓은 바게트처럼 생기긴 했지만 이걸 바게트라고 불러도 되는지부터 의문입니다. 소스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다소 맹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면의 양은 넉넉한 편입니다.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큐브 스테이크 필라프

큐브 스테이크 필라프(12,900원)입니다. 뭐랄까, 음식의 질을 논할 수준이 아니라 맛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마늘의 쓴맛만 강하게 들어오고요, 더 설명하기보다는 이 메뉴는 그냥 가급적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비슷한 필라프를 먹었던 가덕도의 '1966 정원 천성항점'이 굉장히 맛있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프리미엄 스테이크

코지 프리미엄 스테이크(32,900원)입니다. 250g이라고 하는데요, 어느 부위인지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이 메뉴도 가급적이면 피하시고 굳이 고기를 많이 먹길 원한다면 더블 스테이크(20,900원, 280g)를 주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부산 북구 덕천동 코지하우스 프리미엄 스테이크

굽기의 정도는 지정할 수 없고요, 가져다주는 화로의 불은 너무나 약해서 고기를 익혀 먹으려면 2시간쯤 앉아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기별로 익힘 정도가 제멋대로라서 잘라서 확인한 후 원하는 수준에 이르렀을 때 드세요.

 

 

 

결론

오픈한 지 1개월이 채 안된 시점이었던 걸로 압니다. 서빙하는 직원들의 숙련도와 친절에도 문제가 많았고요, 음식의 질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저렴한 가격, 그럭저럭 먹을만한 음식, 나름 괜찮은 분위기의 식당이니만큼 맛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면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방문의사가 전혀 없지만요. 시간이 지나며 차차 나아지길 바라봅니다. 덕천동에서 식사할 곳을 찾고 계시다면 한번 고려는 해보시되, 신중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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