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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이팝나무, 가을에는 단풍으로 아름다운 밀양의 대표적인 명소 위양지(位良池) 위양지라 불리는 이곳은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인데요, 이름을 여러 개 가지고 있습니다. 위양지, 위량못, 혹은 양아제 등으로 불리는데 원래의 이름은 양양지였다고 합니다. 위양지(位良池)라는 이름은 양민(良民), 즉 백성을 위하는 저수지라는 뜻입니다. 농업용수로 쓰기 위한 저수지이고 임진왜란 때 훼손되었다가 밀양부사 이유달이 1634년에 다시 쌓았다고 전해집니다. 제방의 둘레는 약 1km, 면적은 약 62,700㎡입니다. 봄에는 이팝나무가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왕버드나무와 소나무, 팽나무 등으로 둘러싸인 제방길과 위양지를 완성해 주는 완재정까지, 영남루와 더불어 밀양의 대표 명소로 꼽기에..
울산 진하해수욕장의 야경 명소 명선도 명선도 명선도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 무인도입니다. 매미가 많아 명선도(鳴蟬島)라는 이름이 붙었었는데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고 하여 명선도(名仙島)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명선도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은 다음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링크 : 명선도) 매년 음력 3~4월에 물길이 열려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이었는데요, 지금은 언제나 방문할 수 있도록 다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야간에는 아름다운 조명을 볼 수 있는데요, 야외에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위치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울산시지만 울산보다는 기장에서 더 가깝다는 느낌이고요, 울산에서도 부산에서도 조금 먼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처..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 간절곶 간절곶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해돋이) 명소 중 한 곳입니다. 한국관광 100선(2017-2018)에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해맞이 명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역시 포항의 호미곶일 텐데요, 간절곶도 호미곶만큼이나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간절곶의 상징 같은 소망우체통과 아름다운 동해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실 간절곶은 행정구역상 울산시 울주군이지만 부산의 기장과 더 가깝습니다. 기장 바닷가를 따라 인기 있는 유명한 카페들이 많으니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간절곶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와 해운대의 LCT도 보인다고 하네요. 간..
20살이 넘은 대구 대표 베트남 음식점 신짜오 신짜오(Xin chào) 10여 년 전, 동성로점에 종종 방문하곤 했었는데요,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대구에 온 김에 수성못 인근의 본점을 방문하였습니다. 가게 이름인 신짜오(Xin chào)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입니다. 외국에 나가서 '안녕하세요'라는 이름의 한식집을 발견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수성못 옆이라 수성못에 놀러 왔을 때 방문하기 좋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수성못역 1번 출구에서 대략 700m 정도(도보 10~15분)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반미콩'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미콩은 반미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을 공유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