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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위양지(양양지) - 이팝나무 흐드러진 완재정
봄에는 이팝나무, 가을에는 단풍으로 아름다운 밀양의 대표적인 명소 위양지(位良池) 위양지라 불리는 이곳은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인데요, 이름을 여러 개 가지고 있습니다. 위양지, 위량못, 혹은 양아제 등으로 불리는데 원래의 이름은 양양지였다고 합니다. 위양지(位良池)라는 이름은 양민(良民), 즉 백성을 위하는 저수지라는 뜻입니다. 농업용수로 쓰기 위한 저수지이고 임진왜란 때 훼손되었다가 밀양부사 이유달이 1634년에 다시 쌓았다고 전해집니다. 제방의 둘레는 약 1km, 면적은 약 62,700㎡입니다. 봄에는 이팝나무가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왕버드나무와 소나무, 팽나무 등으로 둘러싸인 제방길과 위양지를 완성해 주는 완재정까지, 영남루와 더불어 밀양의 대표 명소로 꼽기에..
경상도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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