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예술길 39 원예예술촌 (봉화리 2611)
개장 시간 : 09:00 ~ 17:00 / 폐장 시간 : 18:00 (반려동물 입장 불가)
입장료 : 성인 6,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입장료 할인 : 단체 / 경로 우대자 / 국가 유공자, 장애인, 복무 사병 / 남해군민 / 사천 케이블카 입장권 소지 등
문의 : 055-867-4702
독일마을에 위치한 원예예술촌은 2009년에 개장했습니다. 원예예술촌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잘 가꿔진 꽃과 정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연간 40만여 명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20개의 공동 정원, 11개의 개인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꽃밭축제'가 간헐적으로 열리니 방문 예정인 분들은 축제 일정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 둘러보는데 60~9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서 입구에 입장권을 제시하면 됩니다. 네이버 예매로 결제하면 1,000원 할인되니 주차장에서 미리 결제하고 가시면 됩니다. 네이버로 예매하셨더라도 매표소에 가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종이 입장권을 받으셔야 합니다.
관람코스 안내판을 따라 쭉 걷다 보면 80% 정도는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전체 지도를 보고 코스에서 빠진 사잇길들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현 위치' 표시는 무시하시고, 대충 이런 느낌으로 돌아본다고 보시면 됩니다. '글라스 가든'은 온실입니다.
시작은 잘 꾸며진 산책길입니다. 정원까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올해는 수국 구경을 못 갔는데 여기서 보게 되네요.
외도 보타니아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린이 생각보다 사납게 생겨서 좀 놀랐습니다.
개구리 2마리가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금방 도망가버려서 아쉬웠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계단을 오르게 되고 대나무 숲을 지나면 정원들이 나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노란색 건물이 첫 번째 정원, 프렌치 가든입니다. 저곳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물마다 이름과 컨셉이 적힌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정원을 테마로 하여 정원을 꾸며두었는데요, 여기는 일본풍입니다.
원예예술촌에도 어김없이 전망대가 있습니다. 파독전시관 전망대와는 방향이 달라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원예예술촌은 따로 설명드릴 부분이 별로 없어 사진을 많이 첨부했습니다.
많이 걷게 되는데요, 여름이라 다소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은 좀 황량할 것 같고요. 아침이라 그런지 코로나 때문인지 문을 열지 않은 가게/집들이 많아 다소 아쉬웠고요, 꽃과 식물들이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특징적인 조형물들이 없었더라면 어디를 테마로 한 것인지 구분할 수 없을 것 같은 정원들이 많습니다. 기후나 환경의 한계 때문일까요.
그래도 꽤 잘 꾸며져 있어 한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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